여당, 오세훈 트라우마를 걱정하나?
국론분열, TK와 PK간의 유치 과열 경쟁을 불러온 영남권 신공항 입지 문제는 결국 전면 백지화가 됐다. 정부의 이번 신공항 발표 후폭풍은 부산시장의 거취 문제로 불붙는 양상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2014년 지방선거 당시, "가덕 신공항 유치에 시장직을 걸겠다"고 약속을 했다.TK와 PK 민심 모두 정부의 결정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분위기가 형성됨에 따라, 서 시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부산에서 열리는 가장 큰 행사인, 부산국제영화제의 파행 위기를 자초했던 인물이기에 이번 참에 물러나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3선 중진인 김세연 새누리당 부산시당위원장은“신중하게 재고할 필요가 있다”며 서 시장 사퇴에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여당에서 이런 반응이 ..
문화,생활
2016. 7. 26. 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