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선교사들의 한국입국과 선교
개신교 선교사들이 한국에 오기 이전에도 개신교인들의 한국 방문은 있었다. 최초로 1627년 네덜란드 사람 벨테브레(J. J. Weltevree)가 전라도 해안에 표착하여 물을 얻기 위해 상륙하였다가 붙잡혀 서울에 압송되어 군인으로 편입되어 병자호란에 참가하기도 했는데 이후 벨테브레는 한국여자와 결혼하여 1남 1녀를 낳았다. 1653년에는 하멜 표류기로 유명한 하멜이 제주도에 표착했다가 서울로 압송되어 훈련도감에 편입되었는데 탈출을 꾀했다는 죄목으로 전라좌수영(여수)으로 호송되어 종사하다가 1666년 9월 일행 여덟명과 야음을 틈타 13년 만에 일본으로 탈출하였다. 하멜이 개신교인이라는 사실은 그의 표류기 마지막 부분에 나온다. "살아 돌아온 우리 9명은 13년 28일에 걸친 긴 포로 생활에서 구원해 주신..
문화,생활
2016. 9. 1. 22:47